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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처럼 인테리어 하는 방법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생긴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걸어지고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도 많아졌죠. 이런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집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전통적인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보다 내가 원하는 콘셉트를 확실하게 정해서 인테리어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호텔처럼 집을 인테리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칫 호텔느낌 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몇 가지 소품만 잘 활용해 주면 집에서도 충분히 호텔처럼 깔끔하고 잘 다듬어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호텔에 방문하면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이 듭니다. 밤에 잠을 잘 못 자던 분들도 푹 숙면을 취하고 오기도 합니다. 이는 호텔 인테리어가 단순해 보여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호텔 인테리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실제 호텔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테리어 법칙만 알고 있으면 우리 집에도 호텔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호텔에 없어서는 안 될 침대! 호텔 침대를 떠올려 보시면 헤드보드가 높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생각나실 겁니다. 호텔식 침대로 검색하면 많이 구입할 수 있는데, 호텔느낌을 내보자고 프레임을 또 구입하기엔 이미 프레임이 있거나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헤드보드 패널이 달린 협탁을 침대 양쪽에 두면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안정감을 주면서 방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헤드보드,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 요새는 다양한 구조의 호텔이 많지만 대개 침대는 방의 중앙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가가 있어도 크기가 큰 가구는 주로 중앙에 있습니다.  침대가 창문과 맞닿지 않도록 공간을 띄운 채로 벽 한가운데에 침대를 놓는 이유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나 햇살이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호텔만 가면 잠을 푹 자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넓은 헤드 프레임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메인 벽면의 중앙을 가득 채워주면 안정적이고 아늑한 느낌이 나기에 많은 호텔에서 선택한 배치 방법입니다. 방에 호텔 느낌을 내고 싶다면 이렇게 구조를 변경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창가에서 침대를 띄운 뒤 침대의 긴 면이 아닌 짧은 면을 벽에 붙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구 배치만 이렇게 해도 호텔 인테리어 절반은 완성입니다. ​ ​ 호텔의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소품 중 하나는 조명입니다. 조명은 인테리어의 대부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천장이나 벽면의 틈에 살짝 숨긴 간접조명을 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아늑한 느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굳이 천장에 비싼 돈을 주고 간접조명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동식 조명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됩니다. T5 조명이나 붙이는 조명을 커튼 박스나 침대 주변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적은 돈으로도 호텔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호텔에는 협탁에 조명이 하나씩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조명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 조명의 전구를 바꾸는 걸로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주황빛이 나는 은은한 컬러의 조명으로 바꿔봅시다. ​ ​ 호텔 인테리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침실에 침대 외 다른 가구를 들이지 않는 겁니다. 호텔에 가보면 큰 가구는 침대 및 협탁을 제외하곤 거의 없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물건만 침실에 두는 겁니다. 호텔에 오시는 분들은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 기 때문에 이 목적에 충실한 인테리어를 하시면 됩니다. 침대를 정 가운데에 놓고 침대 외 가구는 최대한 배제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침실에 가구를 놓아야 한다면 벽과 같은 컬러의 가구로 통일하거나 최소한의 색감을 사용해서 침대가 강조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붙박이장을 설치해서 수납을 해결하며 벽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호텔처럼 인테리어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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